14일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대학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혜리가 대학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14일 방송한 tvN '응답할 1988'에서 덕선(혜리)은 아침밥을 먹다 가족들 앞에서 대학을 가겠다고 말했다.
덕선은 "오늘부터 과외 시켜줘"라고 했고 동일은 "서울대 다니는 언니 있잖아. 언니한테 배워"라고 말했다.
이에 덕선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3년 전 언니한테 수학을 배우다 독설을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 보라(류혜영)는 중학교 1학년 수학 수준도 안되는 덕선에게 "넌 그냥 이해하지 말고 외워" "넌 공부가 안되는 애야" 등 거침없이 덕선에게 쓴말을 쏘아붙였다.
덕선은 "나 독서실 다닐거야"라고 했다. 이에 보라는 "엄마, 얘는 집중력이 문제야. 책상에 앉아 10분도 못 보텨"라고 덧붙였다. 이어 노을 또한 "난 누나 책상에 앉은 거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덕선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