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매체 “박병호 부상 당할 가능성에도 대표팀 자부심 앞세워 프리미어12 출전” 비아냥. <사진=뉴시스> |
미국 현지매체 “박병호 부상 당할 가능성에도 대표팀 자부심 앞세워 프리미어12 출전” 비아냥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매체가 박병호의 대표팀 출전을 꼬집었다.
폭스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한국의 슬로거 박병호한테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칼럼에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가능성을 낮게 보며 대표팀 출전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폭스스포츠는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부상을 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도 박병호는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을 앞세워 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 칼럼을 쓴 로젠탈은 “한국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투수들만큼 강한 공을 던지지 않는데도 박병호는 스윙이 길고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한다. 심지어 미네소타도 박병호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는 없다”고 평가절하 했다.
이 매체는 이어 “박병호가 올 시즌 KBO 리그에서 53개의 홈런을 쳤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두 시즌을 버틴 에릭 테임즈(29·NC 다이노스)도 4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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