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총출동… 압도적 경기 강조한 슈틸리케, 미얀마 상대로 월드컵 예선 대승 전략은? <사진=대한축구협회> |
유럽파 총출동… 압도적 경기 강조한 슈틸리케, 미얀마 상대로 월드컵 예선 대승 전략은?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지역 예선 G조 5차전을 치른다.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자신감 있게 압도적 내용으로 이겨야 한다는 점”이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 관중들이 많이 와서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 선수들이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상대보다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1차전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겠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전략적으로 플레이를 하겠다”며 대승 목표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소집, 세트피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켰다. 한국은 지난 6월 미얀마와의 1차전에서는 이재성과 손흥민의 골로 2-0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9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권창훈의 두 골 등에 힘입어 8-0 대승을 거둔 적이 있어 이번 경기에 손흥민·이청용·기성용 등 프리미어리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슈틸리케는 이번 A매치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6, 스완지시티), 손흥민(23, 토트넘),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6), 지동원(24, 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28, 도르트문트), 김진수(23, 호펜하임) 등 유럽파를 대거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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