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2일 전국 관공서와 주요 기업의 출근 시간이 늦춰진다. 또 버스 증차 등 대중교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수험생들의 원활한 입실을 돕는다.
수능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입실을 위해 공무원들과 기업의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이 한 시간 가량 늦춰진다. 수능시험 응시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해서다. 다만 직장마다 출근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수험생 등교 시간에 맞춰 대중교통도 집중 지원된다.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은 혼잡운행(러시아워) 시간을 오전 6시에서 오전 10시까지로 늘어나고 운행횟수도 38회 늘린다. 아울러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10분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오후 1시35분 사이는 '소음통제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며 시험장 주변에서 경적사용을 자제하고 서행 운행해야 한다.
이번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5시까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