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방송하는 `아바타 셰프`에서 광희와 이휘재가 요리 대결에 나선다. <사진=올리브> |
[뉴스핌=대중문화부] '아바타 셰프' MC 광희와 이휘재가 첫 방송의 아바타로 나선다.
'아바타 셰프'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출연하는 원격 조종 요리 대결 프로그램. 셰프는 자신의 요리를 만들 아바타를 선정하고, 아바타는 셰프와 분리된 공간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오직 셰프들의 지령만으로 주어진 시간 60분 내에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요리 과정을 전혀볼 수 없는 셰프들과 지령만으로 요리를 하는 아바타들이 호흡을 맞추며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두 MC는 요리 시작 전부터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MC 광희는 자칭 요리돌로 여러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바 있지만 이휘재는 스스로도 요리 무식자라고 칭할 만큼 요리치. 하지만 막상 요리가 시작되자 광희는 지령을 제대로 듣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이휘재는 셰프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의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더욱이 아일랜드의 모든 재료에는 이름이 쓰여져 있지 않아 두 아바타들은 재료를 찾는데도 허둥지둥댔다는 후문. 두 MC가 셰프들의 아바타가 되어 벌이는 요리 대결의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공개된 '아바타 셰프' 예고 영상에서는 급격하게 바뀌는 셰프들의 희노애락을 예고했다. 셰프 김소희, 심영순, 유희영, 류태환, 레이먼 킴 등은 자신의 아바타 셰프로 나선 이들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다 웃다 눈물을 흘리다 분노하는 등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어 눈길을 끌었다.
원격 조종 요리대결 '아바타 셰프'는 11일부터 매 주 수요일 저녁 8시2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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