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이 77억176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늘어난 수치로 하반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억5023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28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비스트, 비투비, 현아 등 주력 아티스트 활동 증가와 큐브TV 등 신규 사업 매출 반영의 결과다.
회사측에 따르면 4분기에도 주력 아티스트들의 해외 콘서트가 예정돼 있고 영상 콘텐츠 제작 매출이 추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큐브엔터는 내년에는 큐브재팬을 통한 일본 내 영향력 확대와 영상매출, 시내면세점 판매 제휴, 중국 현지 아카데미 사업 등 사업구조 다각화를 통해 외형 확대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박충민 대표이사는 "지난 상반기 실적 발표 후 시장에 턴어라운드를 약속했는데 실제로 이를 지키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견고한 사업구조 구축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