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압축 14비트 RAW 이미지 촬영 기능 등 추가
[뉴스핌=황세준 기자]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II'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압축하지 않은 14비트 RAW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진다.
소니코리아는 18일부터 펌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비압축 14비트 RAW 촬영 기능은 전문 사진작가나 프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 펌웨어 업데이트 센서에 탑재된 위상차 검출 AF 기능도 활성화된다. 이로써 E마운트 렌즈 및 LA-EA3 마운트 어댑터를 통해 A마운트 렌즈 및 일부 서드 파티 렌즈를 사용할 때 동일하게 117포인트의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한다.
소비자는 13종의 FE렌즈군(E마운트)뿐만 아니라 LA-EA3 마운트 어댑터를 통해 호환이 가능해진 A마운트 렌즈 포함 총 62종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펌웨어는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scs.sony.co.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A7RII의 출시를 통해 9월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7II'는 243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비온즈 엑스(BIONZ X),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