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이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타인의 취향'이 첫 방송된다.
JTBC '현생인류보고서-타인의 취향'은 대중이 궁금해하는 스타들의 취향을 일상 속에서 훔쳐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타인의 취향'에 출연하는 멤버들은 개그맨 유세윤, 유병재 작가, 장진 감독, 배우 스테파니 리,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잭슨이다. 이미 이들은 각자 뚜렷한 개성으로 인기리에 활동 중이다. 여기에 꾸밈 없는 진짜 취향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공개된 '타인의 취향' 영상에서는 유병재와 매니저와 얼토당토 않은 즉흥 랩을 쏟아내고, 스테파니 리는 민낯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꾸밈없는 아침을 보여준다. 잭슨과 유세윤의 일상도 그대로 담아냈다.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다큐멘터리 같은 내레이션으로 독특함을 더했다.
김형중 PD는 '타인의 취향'에 대해 "내레이션을 통해 일상을 객관화 시키려 했다. 이 상황에 일반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 하는 개관적인 정보도 제공한다"며 "교양과 예능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인의 취향'에 출연하는 유세윤, 유병재, 장진, 스테파니 리, 갓세븐의 잭슨(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JTBC 제공> |
유병재는 군대 선임 유규선과 함께 거주하는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특유의 B급 병맛 코드와 함께 기상천외한 취향으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아침에 일어나 콜라 원샷, 프로레슬링 따라하기 등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행동부터 뜬금없는 4차원 프리스타일 랩 등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스테파니 리는 꾸밈 없는 민낯의 아침을 공개하고, 갓세븐의 잭슨은 유기농에 집착하는 일상을 보여준다. 장진 역시 4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취향을 독특한 장소에서 의외의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본격 취향 저격 예능'을 표방한 JTBC '타인의 취향'이 많은 사람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11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