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리얼스토리 눈' 고관절 골절, 걷지도 못하게 되는 위험한 질병…명약은 두충나무?

기사입력 : 2015년11월11일 09:47

최종수정 : 2015년11월11일 09:47

'리얼스토리 눈' 등산객 위협하는 고관절 골절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리얼스토리 눈' 고관절 골절, 걷지도 못하게 되는 위험한 질병…명약은 두충나무?

[뉴스핌=대중문화부]'리얼스토리 눈' 396회에서 고관절 골절로 인해 영영 걷지 못하게 된 이들의 사연을 들여다본다.

11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등산객들의 산행을 방해하는 관절 골절의 위험성을 밝힌다.

형형색색의 깊게 물든 단풍들도 하나 둘 씩 떨어지기 시작한 가을. 마치 이 가을을 배웅이라도 하듯 막바지 단풍산행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즐거운 가을 산행을 괴롭게 하는 불청객은 바로, 관절 골절이다.

특히 일교차가 커 등산로가 젖어있고 낙엽 등으로 인해 미끄러지기가 쉬운 가을철이면 낙상사고가 부쩍 늘어 골절 환자가 속출한다. 한 발자국도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골절 환자들을 응급 이송하기 위해 119 산악구조대가 소방 헬기까지 동원, 구조 작업에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몸의 3배 가량의 하중을 받는 엉덩이 관절은 등산 중 골절을 당할 위험이 크다.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전국의 산을 누볐다는 이정순 (61세)주부는 등산하다가 넘어졌을 뿐인데 고관절 골절로 인공 관절을 넣는 대수술까지 해야만 했다. 무르익은 가을 산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 고관절 골절. 도대체 고관절은 무엇이며, 누구에게 위험한 병일까.

골반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관절로 일명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리는 고관절은 우리가 걷고 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고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초기 치료가 관건이다. 하지만 그저 나이들면 쉽게 찾아왔다 잦아드는 통증으로 오해해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렇게 방치했을 경우 뼈가 썩어가는 괴사가 오거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기에 더 무서운 병이다.

50년 넘는 긴 세월동안 한평생 농사 일을 해온 73세 김옥임 할머니는 10여 년 전부터 지독한 통증이 찾아왔지만 바쁜 농사 일로 병원 갈 겨를도 없이 지냈다고 한다. 결국 일어나기도, 걷기도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서야 뒤늦게 찾은 병원. 그때는 이미 고관절이 썩어 들어간 상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진단을 받고 두 차례나 수술을 감행해야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내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부터 롯데그룹 신격호회장, 탤런트 이의정, 가수 김경호까지 겪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험, 고관절 질환을 과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랜 세월 시달려온 관절 통증 때문에 걷거나 서는 것 자체가 공포였던 한종철(52)씨. 목과 허리, 무릎까지 관절이란 관절은 다 성치 못해 매일 고통 속에 몸부림쳐왔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종철 씨에게 아내가 권유한 한 그루의 약 나무. 동의보감에도 기록될 정도로 관절과 뼈에 좋은 명약, ‘두충나무’를 꾸준히 복용한 후 종철 씨는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다시 걷게 될 수 있었다.

걷지 못하던 두 다리를 다시 걷게 해준 명약은 두충나무다. 두충나무의 껍질을 이용해 끓인 두충 차부터, 두충 밥, 두충 된장찌개까지. 매일 먹고 마시다보니 저절로 관절 통증이 사라졌다는 종철씨 부부만의 건강 관절비법, 11일 밤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