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씨젠이 3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씨젠은 전거래일 대비 1700원, 4.35% 하락한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약세다.
전날 씨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4300만원으로 1.9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3600만원으로 24.07% 늘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씨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통망 조정에 따른 매출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부진했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22억원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5.7% 증가한 166억원으로 2분기 연속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