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TOP3에 오른 천단비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슈퍼스타K7' TOP3 천단비가 온라인 사전 투표 종료 하루를 남기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일 '슈퍼스타K7' 생방송 이후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TOP3의 사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종료 하루 전인 10일 오후 5시30분 기준 '슈퍼스타K7' 홈페이지에 따르면 천단비가 36% 지지율로 1위, 자밀킴 또한 36%의 투표율을 얻었으나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케빈오다.
사전 온라인 투표는 거의 '여성 팬덤' 현상때문에 투표가 남성 출연자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 가운데 TOP3 중 유일한 여자 참가자인 천단비가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점은 대중의 관심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여성 출연자가 높은 득표율을 얻은 사례는 드물지만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슈퍼스타K2' 당시 TOP3였던 장재인은 3주간 온라인 투표에서 꾸준히 1위를 지켰다. 시즌3 이후 여성 출연자가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천단비가 처음이다.
장재인이 참가했던 '슈퍼스타K2'의 최종 점수는 심사위원 점수 30%, 사전 온라인 투표 10%, 대국민 문자 투표가 60% 포함됐다. 천단비가 TOP3에 오른 이번 '슈퍼스타K7'은 심사위원 점수 50%, 온라인 사전투표 5%, 대국민 문자 투표 45%로 총점이 합산된다.
시청자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 비율이 50대 50인 '슈퍼스타K7'의 심사기준으로 천단비가 장재인이 깨지 못한 여성 참가자의 최고 승률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