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영미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열린 웹드라마 `먹는존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노민우는 10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먹는 존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상대배우로 안영미가 결정됐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감독님을 워낙 좋아해서 ‘먹는 존재’ 시놉도 보기 전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당시 이철하 감독에 ‘먹는 존재’ 출연 의사를 밝히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으로 제가 이철하 감독에 상대배우가 누구인지 물었다”며 “안영미라는 말에 제가 '진짜?'라고 한번 더 확인한 후 어떤 케미를 바라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노민우는 상대배우가 안영미라는 소리에 재미있을 거라 기대했다. 그는 “안영미 씨를 만나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면서 “야한 드립이나 무대 위에서 개그할 때 ‘섹시’한 면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시 촬영에서 보니 안영미만의 아우라가 있었다. 그 섹시함이 이번 베드신에서도 잘 드러난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먹는 존재’는 조회수 1천만 이상을 기록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한 드라마로 후리한 프리랜서를 꿈꾸지만 사실상 백수인 유양과 4차원 뇌순남 박병의 개취존중 먹방백서를 담는다.

안영미는 극중 작가를 꿈꾸는 백수 유양을, 노민우는 꽃미남 4차원 캐릭터 박병을 연기한다. 안영미와 노민우가 출연하는 ‘먹는 존재’는 12일 오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