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서 주인공 천만덕을 열연한 배우 최민식 <사진=NEW> |
최민식 주연 '대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화면으로 기대감 높여…전국답사의 결과물
[뉴스핌=대중문화부] 최민식 주연작품 ‘대호’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빼어난 한국의 절경을 담은 화면이 먼저 눈길을 끈다.
영화 ‘대호’는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지키고자 했던 포수 천만덕의 이야기다. 깊은 산중에 자리한 짐승의 왕 대호를 노리는 일본군과 대호를 지키려는 천만덕의 신경전이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한다.
‘대호’는 한국의 명산을 일일이 답사한 제작진의 정성 덕에 빼어난 화면을 자랑한다. 최민식이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는 산천은 모두 제작진이 미리 보고 결정한 배경이다. 특히 대호의 카리스마가 불꽃을 뿜는 설산 신은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답다.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이 출연한 ‘대호’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