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 조보아가 최태준과 이별에 슬퍼했다. <사진=KBS 2TV `부탁해요 엄마`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KBS 2TV '부탁해요 엄마' 26회에서 형순(최태준)은 채리(조보아)에게 아버지의 뜻대로 유학을 가라고 했다.
채리는 눈물을 흘리며 유학을 가지않겠다고 했다. 이에 형순은 "일단 아버지 뜻대로 하자. 나 군대갔다고 생각해라"고 달랬다.
채리는 "내가 왜 그렇게 헤어져 있어야 해. 아무튼 나 미국 안갈거야"라고 고집을 부렸고 형순은 "일단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우리가 떨어져있는다고해서 마음이 변하는 거 아니잖아. 10년, 20년이 흘러도 100년, 200년이 흘러도 내 마음 안 변해"라고 말했다.
이에 채리 또한 "나도 안 변해. 영원히, 절대로"라고 말했고 형순은 채리를 꼭 안아줬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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