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이 안변책을 통과시켰으나 정도전에게 위조한 사실을 들켰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안변책을 통과시키고 김명민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 9회에서 이방원(유아인)은 정도전(김명민)의 계획을 돕기 위해 이방원이 개경으로 와 홍인방(전노민)과 담판을 벌였다.
홍인방은 이성계와 거래를 위해 적룡을 보냈고 안변책이 도당까지 갔다는 사실에 이성계는 이방원이 안변책에 자신의 도장을 찍어 보냈다고 짐작했다. 자신의 행동이 들통난 상황에서 방원은 정도전을 돕겠다며 분이와 함께 개경으로 향했다.
홍인방을 찾아간 이방원은 안변책이 위조된 사실은 숨기고 홍인방이 보낸 적룡은 함주에 억류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 대사성은 나를 인질로 삼으시면 된다. 내일 안변책을 통과 시켜라. 거래는 그 다음이다"라고 제안했다.
결국 홍인방과 길태미(박혁권)는 이인겸(최종원)과 맞서서 도당회의에서 안변책을 통과시켰다. 이에 방원은 혁명의 불이 당겨졌다고 생각했다.
이후 3일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 10회에서는 이방원과 정도전이 동굴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방원은 자신이 이성계의 아들이라며 그와 뜻이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도전은 "너의 경솔한 행동으로 이성계 장군은 날 믿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이미 아버지가 자신의독단적 행동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전은 "네가 네 아버지의 결심도 결의도 빼앗았다"라고 한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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