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곽도원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조선마술사’ 곽도원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변호인’ 등 일련의 작품으로 신뢰감을 더한 배우 곽도원이 영화 ‘조선마술사’(제작 위더스필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더욱 강렬해진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그간 곽도원은 오랜 세월 연극을 통해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디테일한 표정,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대체 불가능한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조선마술사’에서는 과거의 원한으로 유승호가 분한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역을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복수에 불타오르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하며 유승호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이기에 중국어 대사를 익힐 수밖에 없었던 곽도원은 자신의 역할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

곽도원은 ‘조선마술사’ 출연을 놓고 “일단 마술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좋았다. 여기에 인간의 욕망, 신분 상승 등 복합적인 이야기들이 얽혀있어 영화로 표현되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작품에서의 악역과 이번 귀몰 역할의 차이점에 대해 “보다 진일보된 악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