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서 100여 년 전 투기 광풍에 대해 살펴본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유만만'에서 100여 년 전 투기 광풍에 대해 살펴본다.
KBS 2TV '여유만만' 5일 방송은 '평민들의 쩐의 전쟁'을 주제로 100여 년 전에 분 투기 광풍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21세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된 '반복창'이다. 그는 단 한 번의 거래로 18만 원, 현 시가로 18억 원을 버는가 하면 단 1년 만에 재산을 1000배로 불렸다고 전한다.
그가 돈을 번 곳은 바로 미두(米豆)시장이었다. 12세 어린 나이에 밑바닥부터 밟아서 벼락부자가 된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반복창은 미모, 집안, 학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1등 신붓감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용 열차와 자동차는 기본, 유명 호텔까지 마련했던 그들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두 번째 주인공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조선 최초 부동산 재벌이 된 '김기덕'이다. 그는 땅 투기로 무려 600배의 이득을 냈다. 그가 투기에 성공한 땅은 허허벌판 황무지로,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이유를 파헤친다.
이외에도 1달만에 튤립 한 송이 가격이 2600% 치솟았던 네덜란드 튤립 투기 광풍과 최고가 16억 원이었던 사자개가 단돈 5000원짜리로 전락한 이유 등도 소개된다.
또 MC 이정민 아나운서가 베이징 올림픽 시기에 뒤늦게 중국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주식이 반토막 났던 개인사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KBS 2TV '여유만만'은 5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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