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풍력발전업체인 일경산업개발은 4일 "최근 시장에 떠도는 소문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지분인수 관련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경산업개발측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자회사와의 거래관계나 관련된 사항이 없으며, 진행되는 사항도 없다"면서 "향후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경산업개발은 지난 9월과 10월에 두차례에 걸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사채 11억을 발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환사채 투자자가 셀트리온 관계자'라는 내용과 함께 '셀트리온측이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의 루머가 퍼지면서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는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편, 셀트리온 관계자도 "일경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설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