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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의 최대교육특화단지 ′한라비빌디 캠퍼스′ 분양 임박

기사입력 : 2015년11월04일 16:01

최종수정 : 2015년11월04일 16:01

[뉴스핌=이동훈 기자] 실수요 중심 주거지역인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최대 교육특화단지가 들어선다. 

한라는 이달 시흥 배곧신도시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인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3차는 최고 40층, 6개동, 130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는 ▲84A㎡ 1078가구 ▲84B㎡ 226가구 등이다. 1,2,3차를 합치면 총 6700가구 규모다.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 조감도
이 단지는 앞서 분양된 1, 2차와 마찬가지로 교육특화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중앙에 대규모 스터디 센터가 들어선다. 단지 안에 서울대 위탁운영 어린이집도 조성된다. 특히 3차는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등학교와 맞닿아 서울대 연계 교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배곧신도시는 최근 청약 열기가 높아지자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웃돈이 붙고 있다. 지난 7월 입주한 ‘시흥배곧SK뷰’는 2달 전엔 전용 84.11㎡(27층)가 3억1984만원에 거래됐으나 8월에는 3000만원 뛴 3억5060만원에 주인이 바뀌었다.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인천공항과 KTX 광명역을 자동차로 20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내년 강남 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신림동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정왕나들목(IC) 등도 가깝다. 

현재 무정차역인 수인선 달월역도 지난해 개통했다. 달월역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오이도역과 월곶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사로 개통 시 전철 접근성이 개선된다. 또 소사~원시선(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8년 예정), 월곶~판교선(2020년 예정)과 연계 개발이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환경 또한 우수하다. 배곧신도시 내 중앙공원(23만2599㎡)과 한울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게다가 2016년 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세계 사이먼의 대형쇼핑시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준공된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분양소장은 “한라 비발디 캠퍼스는 6700가구 규모의 최대 교육특화 단일 브랜드 단지가 될 예정”이라며 “3차의 경우 중소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의 스터디센터 모습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이다. 

이달 6일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405에 견본주택 문을 연다. 1688-2600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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