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진=누리픽처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연기파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마지막 연기가 담긴 ‘헝거게임:더 파이널’에 영화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막을 내리는 작품. 독재자 스노우에 반기를 든 캣니스가 마침내 마지막 전투에 나서는 과정을 담아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특히 ‘헝거게임:더 파이널’에서는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플루타르크 역으로 부활해 눈길을 끈다.
영화 ‘카포티’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40대 중반이던 지난해 약물 과다복용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줬다.
그의 유작이라고 할 수 있는 ‘헝거게임:더 파이널’에서는 고인의 깊이 있는 연기를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헝거게임:모킹제이’에 이어 플루타르크 헤븐스비 역으로 등장하는 호프만은 어떤 역을 맡아도 소화하는 최고의 배우답게 중후하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로 영화에 무게를 실어준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마지막 연기와 제니퍼 로렌스, 엘리자베스 뱅크스, 줄리안 무어 등 연기파들의 하모니가 빛을 발하는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