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하는 '레전드'에서 그야말로 레전드급 연기를 보여주는 톰 하디 <사진=퍼스트런, 이수C&E>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올해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로 주목받은 톰 하디가 ‘레전드’에서 말 그대로 레전드급 연기를 펼친다.
톰 하디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론 에거튼이 주연을 맡은 ‘레전드’는 19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은 크레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갱스터 무비다.
‘레전드’에서 주목할 배우는 단연 톰 하디. 얼굴을 같지만 성격과 취향은 너무 달랐던 크레이 형제를 맡은 톰 하디는 신들른 1인 2역 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톰 하디가 연기하는 두 인물은 쌍둥이 형제의 형 레지 크레이와 동생 로니 크레이다. 신중하고 무자비한 레지와 엉뚱하고 거침없는 로니의 서로 다른 매력을 톰 하디가 어떻게 소화했을지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LA컨피덴셜’ ‘맨 온 파이어’의 브라이언 헬겔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워킹타이틀이 제작한 ‘레전드’는 오는 12월10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