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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과 우에노 주리가 호흡을 맞춘 '시크릿 메세지'가 첫 방송됐다. <사진=TV캐스트 '시크릿 메세지' 방송캡처> |
지난 2일 첫 방송된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에서는 최승현(우현 역)과 우에노 주리(하루카 역)이 첫 인연을 맺는 계기가 그려졌다.
이날 우현과 하루카는 각기 다른 사랑의 상처를 갖고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우현은 인터뷰를 하던 도중 휴대폰을 도둑맞았다. 그 휴대폰에는 우현이 사랑했던 여자와의 사진이 담겨있던 것. 이에 우현은 새 휴대폰을 개통했다.
하루카 역시 한국 여행 중 한 커플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짐 가방을 잃어버렸다. 설상가상 휴대폰까지 꺼지며 지인들에게 연락도 못할 상황에 처했다. 결국 두 사람은 휴대폰을 매개체로 인연이 시작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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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프렌즈' 홈페이지/OCN '뱀파이어 검사2' 방송캡처> |
앞서 한·일 배우의 합작은 지난 2002년 MBC '프렌즈'에서 시작된다.
'프렌즈'에서는 원빈과 후카다 쿄코, 이동건 등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당시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으로 분했던 원빈은 백화점 직원으로 분했던 후카다 쿄코와 얽히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 드라마로 원빈은 일본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며 주목을 받았고 후카다 쿄코 역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2년 OCN '뱀파이어 검사 시즌2'에서는 연정훈과 요시타카 유리코가 합을 맞췄다.
요시타카 유리코는 '뱀파이어 검사2'로 국내 드라마에 첫 출연했으며, 유명 점성술사 루나 역으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처럼 한·일 배우들이 큰 성과를 얻은 가운데, ‘시크릿 메시지’에서 우에노 주리와 최승현이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크릿 메시지’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