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타이거 우즈(미국)의 前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가 2일(이하 한국시간) 펴낸 '아웃 오브 러프'라는 책에서 “나는 노예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P통신과 ESPN 등은 2일 윌리엄스가 이번에 발간한 책의 주요 부분을 간추려 웹사이트(stuff.co.nz)에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 책에서 윌리엄스는 "10년 넘게 우즈의 캐디를 맡으며 충성했지만 노예취급을 받았고 모멸감도 느꼈다"고 털어 놓았다.
윌리엄스는 2009년 말 터진 우즈의 ‘섹스 스캔들’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주정했다.
스티브 윌리엄스(왼쪽)와 타이거 우즈 [사진=미국 골프채널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