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서 해리 케인이 가장 중요한 선수” … 손흥민은 부상 회복. <사진=뉴시스> |
[EPL]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서 해리 케인이 가장 중요한 선수” … 손흥민은 부상 회복
[뉴스핌=김용석 기자]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며 남은 시즌 동안 보여줄 것이 더 많이 남았다”고 밝혔다.
해리 케인은 2014~15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A매치에서 32골을 작렬하며 2014년 PFA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올 시즌을 매우 불안하게 시작하며 팀과 잉글랜드 대표팀 모두를 초조하게 했다.
그러나 지난 10라운드 본머스 전, 해트트릭을 터트린 해리 케인은 그저 조금 늦게 깨어났을 뿐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이 자신감과 본인에 대한 신뢰를 찾았다는 사실이 팀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 팀은 모두 그를 믿었다. 스트라이커에게는 그렇게 골이 안 터지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다”며 해리 케인의 부활을 환영했다.
해리 케인은 그간 골을 넣지 못했을 뿐 샤들리, 에릭센, 라멜라 등과 함께 13골을 합작하며 서서히 부활을 준비했다.
그러나 해리 케인의 올 시즌 슈팅 정확도는 64%로, 팀의 다른 선수들보다 낮다. 이 역시 자신감 회복과 함께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버텨냈다. 분명 많은 교훈을 얻었고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을 것이다"라며 돌아온 영웅에 기대를 표했다.
개막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이후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부활과 손흥민의 부상 회복으로 본격적인 도약기에 접어들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로 가기 위한 탑4 중 세 팀을 현재 순항 중인 아스날, 맨유, 맨시티로 가정하고,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포체티노 감독의 노력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11월 3일(한국시간) 오전 5시 애스턴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