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두산] 류중일 삼성 감독. <사진=뉴시스> |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두산] 류중일 삼성 감독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야구, 부진한 최형우 4번 타자서 빼는 일 없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야구다”
4차전을 1점차로 패배로 끝낸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경기가 참 안 풀린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야구라는 생각이 든다. 선발 피가로는 이전보다 나아졌다. 차우찬이 잘 던졌는데 득점을 못해서 아쉽다. 6회도 7회도 아쉽다. 9회 마지막에 1사 만루 찬스 왔는데 안 터지고 타선이 잘 안 터진다”고 말했다.
이어 류중일 감독은 “찬스마다 다 치면 상대 투수는 힘들 것이다. 타선이 터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못 이긴다. 터지면 이긴다”며 최형우에 대해 “우리 팀 4번 타자를 못 믿으면 누가 믿겠나. 부진하다고 해서 4번 타자 뺀다는 건 안 된다. 내일도 믿고 기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