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육아예능 폐해 지적에 이철희 "이런 게 '헬조선'"…무슨 뜻?. <사진=JTBC `썰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썰전' 이준석이 육아예능을 비판하자 이철희가 공감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준석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의 부작용을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은 국가주도 단체 미팅과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육아 문제까지 언급했다.
이준석은 "요즘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지만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면서 "육아 예능에서 비싼 물건들을 아이에게 해주는걸 보고 우리도 그걸 해줘야 하나 고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희는 "이런거 보고 요즘 '헬조선'이란 말을 한다"며 "왜 '헬코리아'가 아니고 '헬조선'인지 생각을 해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철희는 "조선은 신분사회였다. 자산이나 소득수준에 따른 차이가 신분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거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철희는 "이 '헬조선'이란 말이 사회의 분위기, 젊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논란 분석, 박근혜 대통령 깜짝 개각 단행 뒷이야기, 김무성과 친박계의 갈등, 오세훈 손학규 행보 분석, 황교안 총리 자위대 진출 허용 발언 파문, 최경환 부총리 금융권 저격 발언 논란 등에 대해 다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