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지금 주도주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우선적으로 배당주와 환경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제시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연말까지 지수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며 "4분기 유럽중앙은행(ECB)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추가적인 재정 지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스피가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와 같은 방향성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배당 수익률과 예금 금리의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주들의 배당 확대 정책도 연이어 발표되고 있으며 중국의 5중전회와 12월 파리 기후협약 회의 등을 기점으로 온실가스 감축 관련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