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나영 기자]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미래의 생활상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28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행사가 열렸습니다.
스마트 폰 터치 하나로 집 안의 조명이 꺼지고, 가스 밸브가 잠깁니다.
의류 매장의 거울 앞에 서니 360도 촬영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코디를 해줍니다.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자전거와 반려동물을 추적하고 미아 방지 밴드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고득녕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 매니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같은 경우는 전송거리가 짧다보니깐 AP랑 멀어지면 통신이 안되는 방면에 Lora라는 기술은 전송거리가 최대 3km까지 가능합니다"
이 비닐하우스는 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 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등 원격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LTE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서비스가 농업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한솔 KT 연구개발센터 연구원]
"농업에서도 사물인터넷을 적용해서 환경관리를 24시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이 많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사물인터넷에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이번 행사는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주고 각종 체험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사물인터넷이 우리생활에 아주 가까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기술의 진보를 통해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의 시대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