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김신부를 연기한 배우 김윤석(오른쪽)과 최부제를 연기한 배우 강동원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윤석이 강동원의 외모에 감탄했다.

김윤석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제작 영화사 집, 제공 오퍼스픽쳐스·CJ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원의 외모를 평가(?)했다.

이날 김윤석은 영화에서처럼 강동원의 외모를 평해달라는 요청에 “강동원 씨의 외모에 대해서 박소담이 이야기해야지 제가 왜, 뭐 때문에 이야기해야 하나? 그러든가 말든 가다. 그리고 칭찬받게 더하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김윤석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오늘도 타이트하게 찍은 (강)동원 씨 옆모습이 나오는데 ‘야, 정말 조각 같은 얼굴이구나’ 싶은 생각, ‘여자들이 좋아할 만 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 같은 나이대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하고 싶은 말도 없다. 근데 실제로 강동원 씨 만나보면 진짜 사내다. 맨(man)이다. 스포츠 만능이고 축구, 야구 하는 거 보는 거 너무 좋아한다. 너무 털털하고 소탈한 사람”이라고 극찬하면서도 “개인적인 사심은 전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