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서는 화학 영재가 소개된다. <사진=SBS> |
28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인사 대신 '원소' 이야기를 꺼내는 8세 소년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화학 영재 신희웅 군은 '영재발굴단'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원소에 대한 설명을 늘어놨다.
고등학교 화학 교과서의 내용을 꿰는 것은 물론, 원소기호와 원자번호 등은 단 하루 만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외웠다.
희웅이는 철봉을 보면 철의 특성을 줄줄이 읊고 면도기를 보면 티타늄의 특성을, 과자를 보면 질소의 특성을 읊는다. 희웅이는 "책으로 공부한 뒤, 한번 공부한 것은 꼭 다른사람에게 설명하며 암기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희웅이의 아빠와 엄마는 모두 후천적 청각장애를 갖고 있어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이어왔다는 후문.
한편 8세 화학 영재 부모의 교육법은 28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