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팀 셔우드 애스턴 빌라 감독 경질. <사진=애스턴 빌라 공식 트위터> |
[EPL] 스완지전 패배에 눈시울 적시던 애스턴 빌라 팀 셔우드 감독 결국 경질… 코치 3명도 함께 사임
[뉴스핌=김용석 기자] 스완지시티에 1-2로 패한 애스턴 빌라 팀 셔우드 감독이 예상대로 경질됐다.
셔우드 감독뿐 아니라 부감독 레이 윌킨스, 1군 코치 마크롭슨, 분석 코치 시무스 브래디가 함께 빌라 파크를 떠나게 됐고 그동안 21세 이하 팀코치를 맡았던 캐빈 맥도널드가 새 감독 부임 전까지 애스턴 빌라를 이끌게 됐다.
애스턴 빌라는 25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늘부로 팀 셔우드 감독과 결별했다. 그간의 모든 경기 결과를 분석한 끝에 결과가 너무 처참하고 변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그간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최선을 다해준 팀 셔우드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애스턴 빌라는 공식적으로 새 감독 선임에 들어간 가운데 물망에 오른 이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팀 셔우드 감독은 스완지전에서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초조하고 낙담에 찬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1-2로 패하자 팀 셔우드 감독은 팀 패배에 눈시울을 적시며 서둘러 경기장을 떠났다.
팀 셔우드 감독은 지난 2월 팀을 맡아 FA컵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단 1승을 거둔 채 팀을 떠나게 됐다.
[뉴스핌 Newspim]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