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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 KAI 사장 "KF-X 사업 2025년까지 자체 개발 자신"

기사입력 : 2015년10월21일 18:26

최종수정 : 2015년10월21일 18:26

美 기술 이전 실패해도 기술 국산화 가능해…"국내 항공산업 도약 지금이 최적기"

[뉴스핌=강효은 기자]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순수 국산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하 사장은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5’ 행사장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이 기술 이전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고 우리가 자체적으로 기술을 국산화하지 못할 것이란 시각은 말도 안된다"며 "KF-X 프로젝트에 8조7000억원을 투자했기 때문에 오는 2025년까지 기술의 100% 국산화를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사진제공=KAI>

KF-X 사업은 정부가 총 8조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120대의 전투기 생산을 목표로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앞서 정부는 미국의 4가지 핵심 기술 이전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미국이 기술 이전 불가 입장을 밝히며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가 재검토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하 사장은 "AESA 레이더를 포함한 총 4가지 기술 중 3가지는 이미 국산화가 가능하다"며 이미 기술의 90%가 가능하며, 나머지 5~10%가 부족한 것일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자체 개발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각은 모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가능한 것은 자체적으로 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외업체를 통해 채우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성용 사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전문가포럼 격려사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 도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국내 항공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최적기이자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된다"며 "이제는 항공산업에 손색없는 경험과 기술력을 갖춰 독자적으로 가능성을 타진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산업이 크기 위해서 전문가들의 조언과 안목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KAI도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같이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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