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경 본부장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뉴스핌=황세준 기자] SK네트웍스가 면세점 관련 국제행사에서 대표강연을 했다.
SK네트웍스는 전세계 면세사업 및 브랜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세계면세품박람회(TFWA)에 자사 권미경 면세사업본부장이 한국 면세업계를 대표하는 강연자로 초청돼 ‘한국 면세시장과 한류 브랜드의 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권 본부장은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뷰티, 패션 분야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도전과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 89개 중 쿠쿠, 비디비치, 세라 등 20여개는 워커힐면세점이 발굴해 입점시킨 브랜드다.
SK네트웍스는 또 중소기업청과 공식협력관계를 체결해 중소기업 우수 창조혁신 상품 전용 매장인 ‘아임쇼핑(IM Shopping)’을 오픈했다.
아울러 중화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와 함께 역량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 소개하는 편집숍을 오픈해 한국 패션과 한류 트렌드의 글로벌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강연 이후 “세계적인 행사에서 우리나라 면세업계를 대표해 강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K그룹과 면세점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세일즈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 기업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오는 11월16일 특허가 만료되는 워커힐면세점 수성과 동대문 면세점 신규 진출을 동반 선언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