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복진흥센터는 21일 경복궁에서 한복패션쇼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권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다. 한복의 날 기념식 및 패션쇼는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경복궁 달빛 한복 패션쇼' 부제로 이날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한복 패션쇼에 앞서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된다. 배우 하지원이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다.
패션쇼는 한중일 공통설화인 '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다. 1부에선 '천상의 옷'이란 테마로 이혜순 작품의 20점을 보여준다. 2부에선 '지상의 옷'을 테마로 한복진흥센터가 진행한 신한복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3부는 '사랑의 옷'이란 테마로 아동한복과 웨딩한복 26점을 공개한다.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1990년대 이후 한국드라마와 K-POP을 중심으로 시작된 한국 복식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융성이라는 정책적 방향에 발맞추어 진행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는 새로운 한류 콘텐츠이자 관광문화콘텐츠로서 한복의 저력과 매력을 가름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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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복진흥센터>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