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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정동 납치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정하는 박지선 교수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17일 밤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005년 5월과 11월, 그리고 2006년 5월 각각 6개월 간격으로 벌어진 신정동 연쇄납치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 5월과 11월 시신이 발견된 후 세 번째 벌어진 납치사건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세 번째 납치사건의 생존자가 어렵게 전한 증언을 토대로 범인을 쫓았다. 앞서 희생된 두 사람의 한을 풀어달라며 고민 끝에 출연한 이 여성은 “잡혀간 곳 바닥에 끈이 굉장히 많았고, 공범도 있었다”고 중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여성은 “납치된 곳은 반지하였고,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은 신발장이 그곳 2층에 있었다”며 “공범 주변에 칼이 있었다. 잡아온 사람더러 저를 처리하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덧붙였다.
표창원 전 교수와 박지선 교수 등 전문가들은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사건이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