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의 주제는 국수였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캡처> |
14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의 주제는 국수였다. 이날 '수요미식회' 패널들과 게스트 김효진, 돈스파이크, 신동헌 편집장이 잔치국수, 쌀국수 등 다양한 국수 맛집을 다녀왔다.
특히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국수 맛집 중 쌀국수 맛집 '베트난 고향 식당'과 포항의 잔치국수 맛집 '할매 국수'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산 '베트남 고향 식당'은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2002년에 개업해 14년째 영업 중이다. 베트남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쌀국수,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 당면 등을 넣어 만든 만두가 대표 메뉴다.
신동헌 편집장은 안산 국수 맛집에 대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좋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표현이 안될 때 나오는 감탄사"라고 부연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포항에 위치한 '할매 국수'는 40년 동안 2대가 이어온 집이다. 진한 멸치 육수가 우러난 잔치 국수와 채소 고명을 올린 매콤한 비빔 국수가 대표 메뉴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그 집 국수는 맛있다"며 "면이 좋다. 그런 면은 육수도 필요 없다"고 칭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황교익은 "해풍으로 국수를 자연건조 한다"며 "바다 바람을 맞으니 생 밀가루 냄새가 적게 난다는 느낌은 있다"고 말하며 '할매 국수'의 면을 칭찬했다.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오이소박이냉국수 맛집 '개성집'도 눈길을 끌었다.이 곳은 1991년에 개업해 25년 째 성업 중이다. 황교익은 이 곳에 대해 "외국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맛"이라고 말했고, 돈스파이크는 "먹으면 내가 깨끗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큼하고 맛이 깔끔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미식 토크기 펼쳐지는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