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주최 필리핀 진출기업 CSR 우수기업 선정
[뉴스핌=강효은 기자]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HHIC-Phil)가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한 필리핀 진출 한국기업 대상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SR 우수기업 시상은 주 필리핀 대사관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의 CSR 활동의 모범사례를 적극 장려하고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 유지와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수상 기업은 '화합과 상생', '행복 나눔', '미래 성장', '빈곤퇴치 및 구호', '지역사회 기여' 등 총 5개 분야에서 2차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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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빌리지 사진. <사진제공=한진중공업> |
HHIC-Phil은 대규모 고용 창출 및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였던 한진 빌리지 주택건립 사업 등 현지에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크게 인정받아 화합과 상생 분야에서 단독으로 수상했다.
HHIC-Phil은 지난 2013년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필리핀 투자청(BOI)에서 공동 주최한 CSR 우수기업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관계자는 “지난 1973년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에 진출한 이후 40년 넘게 뿌리내리며 실천해 온 고용정책과 사회공헌 노력이 수빅조선소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 양국간 경제협력의 교두보가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