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주요 인사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할 예정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개최 기념 '나만의 우표' 우표첩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 그리고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로 구성되며, 각국 장·차관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회의다.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발행되는 나만의 우표는 △세계과학정상회의 로고와 △홍보대사 이기진 서강대 교수가 그린 정상회의 포스터 도안을 담은 2종 우표 14장으로 구성된 우표첩으로 발행된다.
우표첩 중앙에는 정상회의 표어 ‘과학기술, 내일을 바꾸는 힘’과 회의 주제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 창조’의 영문 문장(Creating our Common Future through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이 들어가며, 회의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세계과학정상회의 공식 모바일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됐다.
미래부는 세계과학정상회의 기념 ‘나만의 우표’ 우표첩을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한 57개국 12개 국제기구의 OECD 과기장관회의 대표단 250여명과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 노벨상 수상자 아론 시카노바·노요리 료지 등 세계과학기술포럼에 좌장·연사·토론자로 참여하는 17개국 8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토론회에 참가하는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 등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이기진 교수는 “내가 그린 그림이 세계과학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우표로 만들어지게 돼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기념 우표와 포스터를 포함해 세계과학정상회의를 준비하는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두 좋은 결실을 맺어, 세계과학정상회의가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 창조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들이 과학문화에 한층 더 친숙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