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전원주택 생활 제공..탁 트인 조망에 투자수요 관심 꿈틀
[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골프장 내 단독주택 용지가 분양된다.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지분 참여한 블루아일랜드개발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27홀) 내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 1차(119필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필지당 대지면적은 평균 466㎡ 안팎이다. 용지매입 후 직접 설계해 개별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건축 가이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규모와 스타일의 건축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도심 속 페어웨이 마을이다. 모든 가구가 페어웨이를 내 정원 및 앞마당처럼 활용 가능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개별정원(앞마당)과 테라스,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설계가 가능하다. 페어웨이 조망권도 갖췄다.
특히 건축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 모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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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즈베스트 내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의 부지 모습 |
3.3㎡당 평균 분양가는 533만원이다. 필지당 총 분양가는 6억~8억원. 건축비까지 고려할 때 13억~15억원 정도면 골프장 안에서 단독주택 생활이 가능하다. 총 부지 면적은 13만3273㎡. 최고 3층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계약자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및 연습장을 주중에 정상가격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공항철도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시청과 강남을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역은 30분, 인천국제공항은 20분, 김포국제공항까지는 25분이 걸린다.
또한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 IC와 청라~서울 강서간 BRT노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청라GRT(청라역~석남동) 등도 개통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 1차 필지에 대한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정식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 2차(총 7만6775㎡) 161필지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이달 말 개관한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대로 316번길 45(경서동 836-90) 베어즈베스트 청라GC 클럽하우스 2층에 있다.
블루아일일랜드 윤해식 사장은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가 해외 유명 골프빌리지 못지않은 단독주택 타운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교육 및 교통,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투자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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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