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오전] 상하이·닛케이 반등 "윈도드레싱·정책 기대"

기사입력 : 2015년09월30일 11:42

최종수정 : 2015년09월30일 11:42

[뉴스핌=배효진 기자] 30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과 일본 모두 전날 큰 폭으로 밀린 데 따른 저가 매수와 분기말을 맞이한 윈도드레싱, 경기 부양정책 기대 등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30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14분 현재 13.66포인트, 0.48% 오른 3052.8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8.93포인트, 0.06% 상승한 9956.6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중소형주 중심 창업판 지수는 각각 0.54% 상승, 1.16%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0.48% 상승 개장하며 전날의 부진한 흐름에서 전환했다. 전날 지수는 8월 중국 기업수익 악화에 발목이 잡히며 2% 밀린 바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중국 기업들의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줄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2.9%에서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에 지수가 큰 폭으로 밀린 데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하이지수는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당국의 정책 기대도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소비 진작을 위해 자동차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국무원은 29일 1.6리터 이하 규모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 소비세를 다음달부터 내년 말까지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 판매는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보합세였다. 올해에는 1990년 말 이후 처음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계속된 자본유출 우려에 대한 조치도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의하면 당국은 국외에서 유니온페이카드를 사용한 연간 현금 인출 규모를 카드당 10만위안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현재 당국은 일일 한도만 제한하고 있는데 연간 인출 제한은 돈세탁 방지와 함께 자본 유출도 줄이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이처럼 저가매수세와 정책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중국은 주식시장이 10월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하는 영향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홍콩증시도 본토 증시와 같은 움직임이다. 항생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0.86% 오른 2만733.5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1.06% 뛴 9328.5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일본증시는 심리적 지지선을 밑돈 전날의 부진을 뒤로하고 저가매수세와 정책 기대에 가파른 반등 흐름이다. 일각에서는 분김라을 맞이한 기관의 '윈도드레싱' 매수가 작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 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300.22엔, 1.77% 오른 1만7231.06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94% 뛴 1402.42엔을 지나고 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날 8개월반 만에 1만7000엔을 내준 영향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1.55% 상승 출발했다. 개장에 앞서 8월 광공업 생산 지수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악재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투자자들의 부양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8월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월비 0.5% 하락해 2개월 연속 줄었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기조 판단은 '일진일퇴 추이'에서 '약세'로 하향 조정됐다. JP모건증권의 아다치 마사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광공업 생산 부진은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기대를 높이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에 지수는 전날 800엔 낙폭을 뒤로하고 현재 300엔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자동차와 화확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3% 이상 오름세인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해 마쓰다와 닛산 자동차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캐논과 혼다, 파나소닉 등 주요 수출주들도 오름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1% 오른 119.81엔에 호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