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국세청이 최근 해상운송업체 팬오션을 인수하면서 사세를 불리던 하림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전북 익산 하림 본사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하림은 지난 2012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조세시효기간인 5년이 안된 상황이라 이번 조사가 특별 세무조사가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하림그룹 계열사는 닭 가공업체인 하림과 사료전문업체 제일사료, 양돈 전문업체 팜스코, 홈쇼핑 업체 엔에스쇼핑(NS홈쇼핑) 등 총 31개다.
6월에는 법정관리 중이던 팬오션을 1조79억5천만원에 인수, 자산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