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폭스바겐 새 CEO에 뮐러 포르셰 대표

기사입력 : 2015년09월26일 02:31

최종수정 : 2015년09월26일 02:3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스포츠카 포르셰의 대표인 마티아스 뮐러가 폭스바겐 그룹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신임 최고경영자(CEO)<출처=AP/뉴시스>
폭스바겐은 25일(현지시각) 이사회를 열고 마틴 빈터콘 회장의 후임으로 뮐러 대표를 새 CEO로 정했다고 밝혔다.

뮐러 CEO의 선임은 이사회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미리 예견됐다. 1970년대부터 폭스바겐에서 일한 뮐러는 포르셰 창업주 일가 페르난디트 피에히 가문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빈터콘 전임 CEO는 지난 2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폭스바겐 디젤차 배기가스 눈속임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미 환경보호청(EPA)은 지난주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판매한 디젤차가 배기가스 심사 눈속임을 위해 특정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며 48만2000대의 리콜을 명령했다.

폭스바겐은 이후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자동차가 전세계적으로 1100만 대에 이른다고 밝혔으며 유럽당국은 폭스바겐이 유럽에서도 눈속임 저감장치를 장착한 디젤차를 팔았다고 확인했다.

EPA는 지난주 폭스바겐의 눈속임 사건을 발표하면서 문제가 된 디젤차 한 대당 3만7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총 벌금이 18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