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25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하고 강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으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정책 목표"라고 밝혔다.
또 "강소기업 육성은 고도성장을 추구하는 APEC 대다수 국가의 중장기적 목표"라며 "이를 위해선 APEC 회원국간 역동적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 <사진제공=뉴시스> |
한 청장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신설법인과 신규벤처 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벤처기업수가 지난해 말 3만개로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며 "하지만 창업기업 생존율과 기회형 창업 비중이 저조해 정책의 보완 필요사항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우수인력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환경의 획기적 개선 △창조제품 통합유통 플랫폼 구축 및 창조경제혁신센터내 인프라를 통한 시장견인형 판로확대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기술창업 활성화 및 환경개선을 위한 △기술창업자 양성 △스타트업 밸리 조성 △팁스(TIPS)프로그램 확대와 수요 견인형 시장진입 촉진을 위해 △유통 플랫폼 구축 및 확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 등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중기청은 태국과 국장급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방안도 논의했다. 글로벌 창업활성화, 중소기업 전문가 교류, 정례적 정책교류회 구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