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주변의 신동아3차 아파트가 지상 21층 366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중로 253(길동 43번지) 신동아3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신동아3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에 366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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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신동아3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
아파트 주변 신명초·중 등 인근 학교의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학교와 접하는 건축물 높이를 최대한 낮춰 위압감을 해소하고 일조 환경을 배려하도록 했다. 아파트 주동은 개방형으로 설계하고 단지내·외부 공간은 단절되지 않도록 했다.
단지내 건축한계선을 보행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와 주변 학교, 주거단지 등을 연계해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하려는 것.
이외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을 만들어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