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KDB산업은행은 KDB인프라자산운용과 터키 키리칼레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4000만 달러 규모의 후순위대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산은과 국토교통부 주도로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글로벌인프라펀드(GIF) 1호(운용사 KDB인프라자산운용)의 첫 투자다.
투자대상사업은 삼성물산과 사우디 국영기업인 ACWA Power가 터키 키리칼레에 927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총 사업비 11억달러)으로, 2017년 6월 완공과 상업운전이 예정돼 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국제금융공사(IFC) 등과 함께 선순위대출 중 4500만달러의 금융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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