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벡톤 디킨슨'(이하 BD)와 분자진단 제품 공급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분 현재 씨젠은 전일 대비 4000원(9.71%) 오른 4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씨젠 측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기반의 멀티플렉스 감염성 검사 제품을 BD의 자동화 시스템인 'BD Max'에 사용 가능하도록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BD는 미국 혈액 배양 자동화시스템 시장 1위, 세계 분자진단 시장 6위 기업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씨젠의 기술력과 BD의 브랜드 파워가 결합해 혁신적인 분자진단 제품이 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을 기반으로 씨젠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