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남편 <사진=SBS 스타부부쇼-자기야>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라미란의 남편이 방송에 출연해 아내와 외간남자가 함께 있어 깜짝 놀란 사연을 공개했다.
라미란은 2012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남편 김진구 씨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라미란의 남편 김진구 씨는 “집을 비운 적이 있었는데 아침에 들어와 보니 집이 술과 음식으로 엉망진창이 돼 있고, 심지어 부부 침대에 낯선 남자까지 있어 ‘결혼 이대로 가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라미란은 “사정이 있었다”며 “그 낯선 남자는 후배 연기자였는데 술자리가 길어져 집에서 먹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 후배 말고 3명이 더 있었는데 나머지 후배들은 딸 유치원 배웅해주러 가서 그 남자 후배 혼자만 남았다”고 말했다.
라미란의 사연을 들은 개그맨 최양락은 “그래도 부부 침대에 함부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충고했고, 라미란은 “그 후 아무리 이야기해도 남편이 믿지 않아서 6개월 동안 반성했다”고 뉘우쳤다.
한편, 라미란은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의 새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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