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오는 10월 상장한다.
더블유게임즈는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거친 뒤 오는 10월께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이며, 키움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지난 2012년 4월에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 플랫폼을 통해 '더블유카지노(DoubleU Casino)', '더블유빙고(DoubleU Bingo)' 등 소셜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소셜카지노는 포커나 블랙잭 등 카지노게임을 여러 사용자가 함께 즐기는 소셜네트워크 게임 장르 중 하나다. 한 게임관련 정보업체에 따르면 전세계 월간 사용자 2억4000만명, 시장규모는 연간 약 4조원 수준이다.
모든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은 713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