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6개, 코스닥시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남광토건은 M&A 이슈로 상한가로 마감했다.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29.96% 상승한 1만7350원으로 마감했다.
남광토건의 매각 본 입찰에 3개 업체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전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중견건설업체와 사모펀드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번 주 내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건설도 전일대비 29.85%오른 2만6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자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지난 8일 동부건설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인수의향서를 받은 결과 6곳의 업체가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법정 관리중인 동부건설은 예비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본입찰을 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매각 기대감에 동부건설우도 함께 움직였다. 동부건설우는 전일대비 30% 상승한 2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어 동부제철은 전일대비 29.81% 오른 5160원, 동부제철우는 전일대비 29.96% 오른 5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어 신성통상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뉴프라이드가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뉴프라이드는 전일대비 29.88% 오른 3195원에 마감했다.
뉴프라이드는 중국 중원복탑 내 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상품전시와 판매를 위해 차바이오 F&C, 닥터오베론, 네이처셀, 한국화장품, 엘에스 화장품 등 300여개 업체와 계약했고 추가적으로 국내 유명브랜드와의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밖에 태양기전, 엔알케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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