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23차, 반포경남아파트, 우정에쉐르 1·2차의 통합재건축 사업 시공을 맡는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는 3000가구 규모 래미안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신반포3차·23차, 경남아파트, 경남상가, 우정에쉐르 1·2차 등은 지난 7일 조합설립변경 총회에서 통합 재건축 조합설립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를 용적률 299%에 지하3층~지상45층 아파트 20개동, 3000여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9000억원 수준이다.
통합 재건축 사업은 내년 초 정비계획과 경관·건축 심의, 2017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이어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